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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종서 씨가 5년 만에 티빙 오리지널 6부작 시리즈 '몸값'으로 칸에 초청되었습니다. 관련 소식 전해드립니다.

 

배우 전종서 와 진선규가 나란히 걷고 있는 모습
배우 전종서와 진선규

 

전종서, 5년만에 칸 재입성

 

 

배우 전종서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을 통해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제 6회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부문에 초청되었습니다. 이는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데뷔와 동시에 '제71회 국제 영화제'에 진출한데 이어 5년 만입니다.

 

전종서
배우: 전종서

 

 한국 배우 최초로 영화와 시리즈 부분 모두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며 대체불가한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한 것입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 포스터
출처: tving


 2015년 이충현 감독의 러닝타임 약 14분짜리의 단편 영화 '몸값'은 2022년 전우성 감독에 의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로 재탄생되었습니다.

 

'몸값'은 2022년 10월 28일 공개된 TVING 오리지널 드라마이며, 총 6부작으로 러닝타임은 215분 45초이며 범죄 스릴러 블랙코미디 장르입니다.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서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전종서는 극 중 대상을 가리지 않는 몸값 흥정 전문가  '박주영'을 맡아 바깥세상과 완전히 단절된 아수라장에서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을 연기했습니다.

 

 

그녀는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거짓말을 하거나, 눈앞의 장애물을 거침없이 제거하는 모습으로 신선한 충격과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원테이크 촬영기법과 진선규, 전종서, 장률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입소문을 모은 '몸값'은 지난해 10월 공개 첫 주 기준 역대 티빙 오리지널 작품 중 시청 순 방문자수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또 2주 연속 티빙 주간 유료가입 기여자수 및 시청 UV모두 1위, 지난해 공개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중 3주 차 기준 가장 높은 완주율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경쟁부문 진출 '몸값'

 

여자 한명과 남자 두명
출처: TVING 오리지널

 

'몸값'은 28일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측의 발표로 장편 경쟁부문에서 공식 초청을 받았습니다. 장편 경쟁부문 후보작 10편과 경합을 벌이며, 베스트 시리즈, 음악상, 각본상, 그리고 배우상 등 5개 부분에서 시상이 진행됩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전 세계 드라마, 시리즈 콘텐츠를 대상으로 마련되는 축제로, 올해는 4월 14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립니다. 지난해에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와 술꾼도시여자들'이 2022년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부문에서 나란히 초청돼 K-콘텐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

 

 

한편 알빈 레위(Albin Lewi) 칸 시리즈 아티스트 디렉터는 '몸값'을 가장 먼저 장편 경쟁부문 초청작으로 확정했을 만큼 작품의 글로벌 흥행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몸값'이 공식 초청받은 장편 경쟁부문 시상은 19일 폐막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Park Min Hee (miji40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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