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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은 주로 50대 이상 중장년 층에서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젋은층에서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십견 원인 및 치료방법을 알아보고자 하오니 어깨 통증이 있으신 분들은 3분만 주목해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운동을 하는 분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중장년층은 체중 감량과 건강을 위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갑작스럽고 무리한 운동은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어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십견이란?
오십견 (유착성 관절낭염) 은 중년기에 이유 없이 발생하는 어깨통증 원인 중 흔한 질환으로, 심한 통증과 관절 움직임이 제한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어깨관절에서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관절낭이 염증으로 두꺼워지고 유착되어 관절이 움직일 공간이 좁아지면서 발생합니다.
국민 관심질병 2020년 통계에 따르면, 전 연령대중 50대가 31.7%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많습니다. 주로 50대 이상 중년층에서 주로 발병하지만, 최근엔 젊은 층에서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관절낭은 주머니 모양으로, 내부에 충분한 공간을 갖고 있지만 이곳에 염증이 생겨 들러붙거나 퇴화로 인해 두꺼워지고 딱딱해진다면 결국 어깨가 굳어 잘 움직여지지 않게 됩니다.
대표적인 증상
어느 날 갑자기 이유 없이 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다른 팔로 올리려고 해도 심한 통증과 함께 올라가지 않는다면 오십견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통증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방치하기 쉽지만 몇 주 또는 수개월이 지나면 통증의 강도가 세지고, 결국 스스로 어깨를 움직이기 힘들어지며 야간에 통증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특히 차가운 바람을 직접 쐬면 관절이 굳어 통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이처럼 통증이 매우 심하고 움직이기 불편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고질적인 병입니다.
① 통증: 오십견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팔을 움직일 때 심하고 지속적인 통증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② 뻣뻣함: 어깨가 뻣뻣해서 움직일 때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머리를 빗거나 물건에 손을 뻗는 것과 같은 일상적인 활동을 할 때 느껴지는 증상입니다.
③ 수면 장애: 어깨 통증으로 인해 편안한 수면 자세를 취하기 어려워 숙면을 취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④ 붓기: 어깨가 부은 것처럼 보일 수 있으며 통증이 생긴 팔의 크기와 모양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⑤ 갈라지거나 터지는 소리: 어깨를 움직일 때 갈라지거나 터지는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다행인 것은 특별한 수술적 치료 없이도 꾸준한 재활운동 및 약물치료로 좋아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원인
오십견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①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
② 어깨 질환과 동반하여 발생
③ 원인 불명
④ 장기간 어깨관절을 사용하지 못한 경우
⑤ 내분비 장애
부상, 수술 또는 다른 기저 질환으로 인해 오십견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 경우는 전문의와 상의하여 상태가 호전될 수 있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어깨에 통증이나 불편함이 생겼을 때 즉각적인 치료를 받아 통증이 쌓여 염증이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방법
오십견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주로 온찜질이 도움이 되며, 전기자극 등의 물리치료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어깨에 온찜질을 할 때는 난방 패드, 따뜻한 수건을 사용하거나 따뜻한 샤워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방치하여 어깨 관절이 굳은 경우에는 소염제 주사치료로 염증을 빠르게 없앤 뒤, 체외충격파를 이용해 통증 부위의 염증을 가라앉혀 통증을 줄이는 보존적 치료와 어깨의 운동 범위를 정상화시키는 운동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어깨 염증이 석회화로 인한 자극에서 유발되었는지가 가장 중요한 진단입니다. 이 석회화된 염증이 어깨관절을 끊임없이 자극하는 경우에는 석회화로 된 뼈 부분의 석회를 제거해 주어야 하는데 이때 수술적 치료인 관절내시경 수술보다 수압팽창술로 자극을 주는 석회 부분을 떨어뜨려 주는 비수술적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관절내시경 수술적 치료 전에 아주 간단하게 수술 없이 병행할 수 있어 초기중기 오십견에 가장 효과적인 시술법입니다.
예방하는 방법
어깨는 하루 평균적으로 3000~4000번 정도를 사용할 정도로 많이 쓰는 신체 부위 중 하나입니다.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하면서도 회전 가동 범위도 가장 넓습니다. 그렇기에 어깨는 일상적인 사용만으로도 퇴행성 변화가 빨리 찾아오고 부상의 원인과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만 무리한 헬스나 어깨를 과다하게 사용하는 운동은 오히려 오십견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갑작스럽게 어깨 운동을 하는 것은 큰 무리가 되므로, 충분한 스트레칭을 한 다음 운동을 하고 어깨에 부담이 가는 동작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건강한 어깨를 유지하는 지름길입니다.
마지막으로, 나이가 들수록 조금만 무리해도 쉽게 결리고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경미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초기에 빨리 치료에 나서는 것이 어깨건강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또한 어깨관절이 경직되지 않도록 관절범위를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틈틈이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Park Min Hee (miji4050@naver.com)